비록 사이트가 아닌 오프라인으로 주문해서 구입했지만, 친절한 서비스에 감사한 마음으로 상품평을 적습니다.

http://www.ciel-c.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80027

사이트에서 루나 레드를 보고 마음에 들어 주문을 하려다가.. 아무래도 커튼은 재질이 중요하기에 직접 보고 확인하고싶어 찾아갔습니다.
집이 경기도라 그런지 많이 멀더라고요 ㅎㅎ
그러나 직접 재질과 색감을 보니 생각과 다른 부분도 있었고
커튼 사이즈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집 거실이 몰딩이나 창틀, 아트월 등이 전부 갈색톤이라 너무 하얀색보단 베이지색감이 나을듯해서
흰색 부분만 변경했어요.
레드는 약간 톤다운 된 레드구요.

재질은 푸대자루 느낌? ㅎㅎ
부드럽진 않지만 거칠지도 않아요.
햇빛에 비추면 어느정도의 빛은 통과합니다. 암막 원하시는 분들은 추가로 덧댈 수 있다고 하네요.

사진은.. 오늘 비가와서 원래 어두운 날씨예요.
그래서 포토샵으로 밝게 편집해서 색감이나 빛 비침 정도가 정확하지 않으니 그냥 분위기만 봐주세요 ^^

32평 거실인데 4폭 하니까 약간 주름이 덜 한 정도네요.
5폭으로 했으면 주름이 풍성했을텐데.. 그래도 거의 걷어놓으니까 이 정도도 괜찮아요~

커튼의 좌우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저는 레드-베이지-베이지-레드 이런 순으로 보이도록 걸었는데
베이지-레드 -레드 -베이지 순으로 걸 수도 있어요.
기분 전환용으로 한번씩 바꿔주는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커튼 핀이 다 꽂혀진 상태로 와서 거는 것도 편했어요.

사실 이 커튼 주문전에 유명 모 브랜드에서 비슷한 재질과 디자인으로 견적을 받았는데,
수입 패브릭이 어쩌고 하시더니 거의 60만원을 부르시더라고요.
얼마나 차이나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씨엘 커튼 좋은거 같아요!